2024. 7. 25. 10:10ㆍ드라마 리뷰해봄
리뷰해봄, 봄의아이입니다.
오랜만에 최신작으로 돌아온거 같네요.
최근에 공개되었던
'스위트홈 시리즈'의 대단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 리뷰 시작합니다.
줄거리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그 끝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인 세상을
맞이하게된 세상.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이들은 사투를 끝낼 수 있을것인가...
모두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대결
저는 우선, 드라마 '스위트홈 3'를
보기 전에 8부작이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보자마자 느꼈어요.
'아... 이거 뭔가 단단히 잘못 됐다...'
시즌 2에서 그렇게 애매한 전개와
결말로 끝냈는데 8부작...
1시간 씩이라고 한다면 8시간만에
완벽한 완결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들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예상은 적중 했습니다....
허허...허허허....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시즌 1 > 시즌 3 > 시즌2
이 순으로 재미있었던거같아요.
일단 시즌 1은 누가봐도 재밌었던 반면,
시즌 3는 초, 중반까지는 나름
잘 끌어가는 듯해서 좋았죠.
(왜 시즌 2를 이렇게 안 만들었지...)
그렇지만 중 후반에 아무래도
분량조절을 실패한건지 어쩐건지
몰라도 최대한의 분량을 뽑아,
클라이막스를 장식해야될 부분은
우야무야 넘어가고 이상한 장면에서
시간을 끌다보니 시즌 2의 느낌처럼
루즈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특히나 결말은 진짜 '엥?'
'에이 설마? 몇분 남았지?'
'어? 진짜 끝이야?' 라고 할정도로
급하게 끝난 느낌이었어요...
이부분만 진짜 잘 다듬었다면
대박까지는 아니여도 만족스러운
결말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죠...
다 보고 나서 '이게 진짜 마지막인가'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을정도였고,
시즌 1처럼 웹툰 기반으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실망스러웠던 부분도 어쩔 수 없겠죠...
모든 진화의 끝
그럼에도 저는 좋았던 부분도 있었어요.
각 캐릭터들의 서사를 시즌 2보다
속도감있고 개연성있게 보여준거 같았고,
반가운 괴물도 등장해서 나름
보는 재미는 잘 챙겼다고 생각해요.
비록, 신인류의 등장과
그들의 활약상은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그룹의 비중이
시즌 2보다 많아서 재밌게 느껴졌죠.
모든 진화의 끝인 신인류에 대한
설명은 됐던거 같은데
그 후에 이야기가 빈약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크게 남았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결말이
다소 열린결말 느낌으로
끝나기도 했고, 최종 빌런이
허무하게 죽은 느낌도 있다보니
이게 과연 끝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던거죠.
뭔가 적다보니 단점이 지배적인
느낌이지만 그만큼 이 '스위트홈'이라는
시리즈를 애정했기에 아쉬움도
커서 그렇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간략하게 한줄평을
남겨보자면,
시즌 1의 일부 장점과
시즌 2의 모든 단점을 가져온 드라마.
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시즌 1에서의 일부 장점이라고 한다면
앞서 이야기 했던 캐릭터들의 서사에
관한 내용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죠.
단점이라고 한다면 어설픈 전개와
너무 많은 등장인물로 인한
극의 루즈함 초래,
인물의 일회용적 사용 등
이런 부분들이 드러났던거같아요.
그래도 저는 시즌 2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박수쳐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렇게 끝난게 많이 아쉽지만
나중에라도 리메이크라던가,
영화로 극장에서 더 풍성하게
볼 수 있었음하는 바램이네요...
이렇게 시즌3로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를 리뷰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바라면서
리뷰해봄, 봄의아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3'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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