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7. 16:11ㆍ영화 리뷰해봄
리뷰해봄, 봄의아이입니다.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은
영화 '인사이드아웃 1'의 리뷰입니다.
사실 요즘 바빠서 극장에 갈 시간이
애매하다보니 '인사이드아웃 3'
개봉했을때 2편과 함께 꺼내볼까
했었지만 아무래도
2편 관람전에 저도 1편의 내용을
다시 상기 시키면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15년도에 개봉한 작품이었다는걸
깨닫자마자 새삼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게 느껴지네요...
줄거리
11살 소녀 '라일리'의 다섯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들이
'라일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곳, 감정 컨트롤 본부.
어느날 벌어진 두 감정이의 본부 이탈로
변해버린 '라일리'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과연, 두 감정이는 머릿속 세계에서
감정 컨트롤 본부로 돌아올 수 있을것인가!!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어릴때부터 머릿속에서 들리는 말.
속마음이라고 하는 이 말들의
실체와 당연하게 느끼는 감정들의
비밀들을 픽사만의 창의성으로
잘 풀어낸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이 시기 전만 해도
'애니메이션 영화' 하면
애들이 보는 영화라는 인식이
강했었으나, 어렸을때부터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랐던 90년대생들이 성인이 되었고,
그 인식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던거 같아요.
특히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어른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기에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누구든 한번쯤 속마음으로
자신에게 위로를 건낸다거나
화를 삭히곤 했었잖아요.
그런 속마음은 이러한 감정들이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며 그 감정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힐링은 물론이고,
감정이들에게 푹 빠지게 되죠.
나는 누가 리더일까?
그때는 그 감정이가
열심히 일했던걸까?
하며 과몰입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죠 ㅋㅋㅋㅋ
진짜 나를 만날 시간
그렇게 과몰입하던 저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와 같은
어렸을때 마침표를 찍었던
질문이었음에도 다음 문장에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들을
적어보곤 했었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더 '나 다운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자칫 딥하고 철학적으로
접근하게 될 수도 있는
생각들을 간단하고
귀엽게 풀어낸
제작진들에게 새삼
감탄하게 되기도 했었죠 ㅎㅎ
그렇기에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였던, '인사이드 아웃'
만약, 힐링 영화를 찾는다거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관람하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영화 '인사이드 아웃 1'은
유플러스 모바일 TV와 쿠팡플레이,
시리즈온, 웨이브, 애플티비에서
단품으로 구매시 시청가능하고,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이용권 구매시
시청 가능하니 구독중이신
OTT 서비스에 맞게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리뷰해봄, 봄의아이의
'라일리'와 나의 내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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