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7. 17:08ㆍ영화 리뷰해봄
리뷰해봄, 봄의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6월 말에 개봉하는 스핀오프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
개봉전 리뷰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2개의 시리즈를 리뷰해보려고해요.
그 중 하나인 '콰이어트 플레이스1'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소리를 내는 순간,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에게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가족들의 숨막히는 사투!
생존법칙
1. 어떤 소리도 내지 말것.
청각이 발달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제작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처음 관람했을때
상당히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어요.
조용히 해야하는 건 모든 공포영화에서
필수인 조건이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달랐죠.
작은 소리 하나를 내고도 이리저리
도망 간다거나 따돌릴 수 있는 다른
영화들의 비해 굉장한 속도로 쫓아와
무지막지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소리도 용납할 수 없게 됩니다.
생존법칙
2. 아무 말도 하지 말것.
생존법칙 1번에도 해당 되는것이지만
작은 말소리도 감지할정도로 엄청난
청각이 발달되어 있는 이 괴생물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답답함을 이지 못한
한 아저씨는 결국 소리를 내서
괴생명체에게 당하게 되는 장면이
예고편에도 나오죠.
생존법칙
3.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
여기서 붉은 등은 가족들의 아지트 근처에
설치해둔 등으로 괴물이나 누군가 침입했을때
붉은등으로 알려주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만약 밖에 있는데 붉은 등이 켜진다면
무조건 도망만이 살길인 셈이죠.
소리내면 죽는다
제가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 이유는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첫번째로는 이상하리만큼
따듯한 공포영화이기 때문이었어요.
극중 딸로 나오는 밀리센트 시몬스 배우님은
실제 농인 배우로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이 캐릭터로 인해 따듯한 느낌을 받은거 같기도 해요.
금쪽이들은 어디에나 있듯이
고의든 아니든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고, 안타까운 일을
겪게되는 계기가되는 상황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엔 모두를 구하기도 하는
이 캐릭터가 주는 울림이 상당했던거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의 따듯함도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화면의 질감도 따듯하게 느껴졌죠.
물론, 공포영화임을 다시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들진 않긴 했지만요 ㅎㅎ
두번째로는 보는 사람도 숨죽이게 만드는
긴장감을 만드는 연출이 기가막혔어요
이 부분은 스토리적인 면에서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부분도
작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괴생명체와 대치하며 숨죽이는 장면에서는
저도 숨쉬는걸 까먹고 주먹을 꽉쥐며
봤을정도로 긴장했었죠.
흔한 공포영화에서의 점프스퀘어
전 긴장과는 다른 결이여서 더 좋았어요.
세번째는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어요.
감독겸 남편으로 출연했던 존 크래신스키 배우님과
에밀리 블런트 배우님의 연기는 물론,
앞서 언급했었던 밀리센트 시몬스 배우님,
노아 주프 배우님 모두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켜주었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공포영화 중에서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등극하게된
'콰이어트 플레이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왜...? 뭐 때문인데?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의문이 계속 들었었는데
바로 왜? 뭐 때문인데? 라는 의문이었어요.
저 괴생명체는 왜 나타난거지?
뭐 때문에 지구에 나타난거지?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죠.
물론 이부분은 이제 곧 개봉할 스핀오프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드디어 이 단점이 사라질 수도 있게되는것이죠.
아오 답답해!
단점이라 한다면 앞서 언급했었던
고구마식 전개라고 할 수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이러한 고구마식 전개 방식이
있어야 극중 긴장감이라던가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고,
결말이 더욱 통쾌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결말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상상도 못한 결말이여서
충격에 다음 속편 언제나오는지
폭풍검색을 했더랬죠 ㅎㅎ
영화를 관람한 직후에는 어떤
관람평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몇년전에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개봉 기념으로다가 재관람 했을때의
관람평을 드리자면,
숨막히는 공포와
숨죽이게하는 연출의 조화
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숨막히는 공포와 함께
여러 연출들이 보는 이까지
숨막히게 만드는 몰입감이 인상적이었죠.
비록, 평에 있어서 호불호가 조금은 있었지만
대부분 설정에 대한 부분이었고
전반적인 영화에 대한 불호 의견은 적은 편이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인이
공포영화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꼭 추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죠.
간혹 1만 봐도 되냐,
2만 봐도 되냐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콰이어드 플레이스' 시리즈 만큼은
반드시 1부터 정주행하시기를 추천드리면서
리뷰해봄, 봄의아이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각종 OTT에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이는 변경 될 수도 있습니다.
시청 가능한 OTT로는
U+모바일 tv, 웨이브, 애플티비+,
쿠팡 플레이, 티빙에서 관람하실 수 있고,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 종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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