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 (2023) 리뷰해봄.

2024. 5. 9. 14:12드라마 리뷰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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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해봄, 봄의아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줄거리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과
그들의 초능력을 물려받은 아이들.
각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일어나는 위험에 함께 맞서는
인물들의 초능력 휴먼 액션 시리즈.
 

출처 : 나무위키


총 20부작인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은 강풀 작가님의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한 액션, SF, 스릴러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홍보하길래
조금 의아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몇몇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었어서 한번 봐보자!
라는 마음으로 봤었어요
 

출처 : 나무위키


그런데 1화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뭔가 처음부터 봉석이의 이야기에
스며든 느낌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이정하 배우님의
풋풋한 마스크와 고윤정 배우님,
김도훈 배우님의 마스크와의 합도
잘맞아서 어디서 이런 보석을
가져오셨나 싶을 정도였어요

사실 이정하 배우님과 고윤정 배우님은
제가 다른 작품 및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었어요
 

출처 : 나무위키

 
이정하 배우님은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보고 해맑은 미소가 인상적이었기에
기억하고 있었고, 고윤정 배우님은
드라마 '환혼'에서 얼핏 봤던게 생각나
굉장히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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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우리의 반장, 김도훈 배우님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했어요
 

출처 : 나무위키


소중한 것을 위해 언제나 목숨을 걸었다

처음에는
엄마라서 혹은 아빠라서, 부모라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외부 세력으로부터 지키려는
평범한 휴먼 초능력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흐름을 따라가면 따라갈 수록
드라마에서 말하는 '소중한 것'에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것을
포함하고 있고, 이것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다라고 말해주는 듯해서
뭔가 우리의 역사와 닮은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처 : 나무위키


물론,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그러한 전개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시청함에 있어서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보다보면 '아~' 하면서
금방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진짜 흥미롭게
'와 진짜 잘만들었다.'
'배우분들 다 연기 너무 잘하신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같이 본 친구는
'진짜 재밌긴한데 너무 왔다갔다한다..'
라고 해서 이부분에
혹시모를 호불호가 있을까봐
살짝쿵 적어두었어요

제 친구도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 재밌게
같이 완주 하였으니,
끝까지 보신다면
왜 이런 연출을 택했는지,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ㅎㅎ
 

출처 : 나무위키


우린 괴물도, 영웅도 될 수 있어

다시 '무빙'의 이야기로 돌아온다면
히어로물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악과 선의 구도이죠.

저는 처음에 초능력 액션 드라마인지
모르고 봤었고 첫화부터 초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와..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이런 소재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그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CG능력이 더욱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런부분들은 아마 넷플릭스 혹은 디플 같은
OTT 회사들의 엄청난 투자가 한 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출처 : 나무위키


그걸 감안한다면 그간 어마어마한 제작비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산된 영화나 드라마가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죠

이러한 투자로 인해서 저희가
'무빙'과 같은 작품을 밥먹으면서 혹은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거 아닐까싶었죠 ㅎㅎ

아무튼, 향상된 CG로 인해 다양한
액션은 물론이고, 여러 빌런들과의
전투씬이 눈도 즐겁게 해주었고
극적인 긴장감을 주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었어요

물론, 인물이 날라가는 장면이라던가
떠있는 장면들이 조금은 어딘가
어설프게 느껴지는 장면도 있긴했지만
이정도라면 눈감아줄만 했었던거 같아요
 

출처 : 나무위키


다시 빌런과 영웅 캐릭터들에 대해 돌아오자면
'무빙'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고
각자의 매력을 정말 잘 표현해서
'누가 누구야?' 라던가
'저 사람은 무슨 능력있었지?'
하는 중간 중간 의문을 품을만한
포인트들이 없었다는게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빌런과
영웅들 중에서 최애가 생겨버렸는데
 

출처 : 나무위키


먼저,
영웅에서의 제 최애는 당연 봉석이였어요.
뭔가 극중 이름을 처음 말한거 같지만
봉석이 역할을 한 이정하 배우님
특유의 순수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봉석이와도 너무 잘 어울렸었고,
봉석이 캐릭터를 위해서 증량까지 하신.

정하님의 봉석이 애정이 시청자에게까지
잘 전달되서 그런지 보면볼수록
정이가고 마음이 가더라고요...
 

출처 : 나무위키


빌런에서는 배우 양동근님이 연기하신
정준화라는 캐릭터가 저의 최애였어요.

빌런을 최애라고 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오랜만에 양동근님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본거 같아서 반가운 면도 있었고,
정준화가 주는 카리스마와 여유로움 덕분인지 몰라도
볼때마다 긴장을 하게 됐던 점에서 뭔가
멋있다... 라고 생각하며
빌런 최애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이렇게 최애가 빌런과
영웅 캐릭터 각각 한명씩 나올정도로
악과 선의 밸런스를
너무 잘 맞춘 작품이기도 했고,
배우분들이 각 캐릭터들을
정말 잘 살려주어서 그런지
비현실적인 작품임에도 몰입하고,
응원하면서 봤던거 같아요

이게 아마 원작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감독을 비롯한 연출진 분들의 피와 땀, 눈물의
결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출처 : 나무위키


아, 최애와는 별개로 '무빙'을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캐릭터 및 배우분들을
소개해드리자면,
앞서 언급했었던
김도훈 배우님이 연기하신 이강훈 캐릭터와
심달기 배우님이 연기하신 신혜원 캐릭터였어요

이 강훈이라는 캐릭터는
한때 안경 vs 노안경
덮머 vs 깐머
논란을 재점화 했을 정도로
각각의 스타일이 너무 다 잘어울리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반장이었는데
강훈이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님의 매력까지 엿보기에
이 '무빙'이라는 작품이 적합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리고, 신혜원이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비로운 캐릭터다 싶었어요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인물이기도 했었고
심달기 배우님의 연기를 본격적으로 본게
처음이었기에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저의 개인적인 최애와
눈에 띄었던 캐릭터 및 배우 외에도
 

출처 : 나무위키


다음 시즌 혹은 다음 시리즈를 위한 떡밥을
상징하는 인물들도 있었는데요

이후에 핵심인물로 재등장할거 같은
양세은(이호정 배우님)
다음 시리즈에 주연으로 거의 확정된거 같은
김영탁(양승욱 배우님)

강풀 작가님의 작품중에
타이밍과 브릿지 그리고 무빙
이렇게 세계관이 연결되는데
드라마로는 무빙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이 될 생각을하니
벌써 심장이 벌렁거리고
기대가 됐었던거 같아요
 

출처 : 나무위키


넷플에서 공개되었더라면...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탄탄한 스토리 라인,
화려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

많은 분들이 아쉬워 했었던것 중에 하나가
바로 넷플에서 공개되었더라면... 이었었죠

화제성 면에서는 정말 뜨거웠는데
워낙에 이전부터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가
적었고, 시청하는 사람도 적었기에
이러한 아쉬움이 나왔었죠.
 

출처 : 나무위키


저도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화제성을 가졌었던
'오징어게임'에 비하면
그 열기가 조금은 아쉽지 않았나 싶기도 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된것도 있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나오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생기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출처 : 나무위키


물론, '무빙'만 시청하고 해지하신 분들고 계실테지만
어느정도 저처럼 다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으신 분들도 있지 않나 싶어요
(마블 때문에 구독해뒀던건 비밀...)
(내 마블 돌려내!!!)

아무튼, 한동안 푹 빠져서 다음 시즌 내놓으라고
하소연 했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었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 리뷰였고요.
 

출처 : 나무위키


뭔가 이번에는 진짜 제 할말만 한거 같아서
조금은 아쉽긴한데 더욱 자세한 리뷰를 원하신다면
한번 더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빙 시즌2를 기다리며...
지금까지 리뷰해봄, 봄의아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담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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