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논리적 표현 - 적합성의 오류

2022. 1. 7. 15:50공부해봄

728x90
반응형

이번 스토리는 적합성의 오류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칙 예외 혼동의 오류 (우연의 오류)

: 일반 규칙을 특정 상황(우연한 상황)에 무리하고 과도하게 적용할때 생기는 오류이다.

ex)

거짓말은 죄악이다. 

의사는 환자를 안심시키려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러므로 의사는 죄악을 범했다.

 

2. 순환 논증의 오류

: 전제를 바탕으로 결론을 논증하고 다시 결론을 바탕으로 전제를 논증하는 것이다.

ex)  

그는 덕망이 높다. 

그는 인격자니까.

그가 인격자인것은 덕망이 높기 때문이다.

 

3. 복합 질문의 오류 (주로 경찰수사에 사용되는 질문)

: 단순한 질문 같이 보이지만 내용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질문이 복합되어 있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네, 아니오'로 대답하였을 때 범하는 오류이다.

ex) 

너 요새도 담배 피니? -> 과거에 담배를 피웠느냐 & 너 지금 담배 피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아니요. 요새 끊었어요. -> 네. (과거와 지금 담배를 핀다.)

                              -> 아니오. (과거에는 폈으나 지금은 안핀다.)

 

 

4. 사람에의한 논증 (인신공격의 오류)

: 사실이나 논지에서의 문제에 그 당사자의 신상문제나 인격문제를 끌어들이는 데서 생기는 오류이다.

(인격, 지위, 종교, 사생활, 사고방식, 성, 지역, 인종 등을 비판하여 공격하는 형태)

ex)

나이도 어린데 뭘 안다고 진리 운운하는 거야? -> 지위, 경력, 학력, 나이 등

 

5. 논점일탈의 오류

: 논리적 모순 따위를 지적하지 않고 그것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이유를 들어 문제의 핵심을 흐리게 만드는 오류이다.

 

6. 권위에 의지하는 논증

: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이나 언명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의지하는데서 오는 오류.

ex) 공자 왈, 맹자 왈, 성경으로 하여금... 등

 

7. 힘에 의지하는 오류 (협박, 총, 칼, 주먹 등)

: 이성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하지 않고, 힘을 과시하거나 협박하는 따위의 방식으로 주장을 펴는데서 오는 오류이다.

ex) 

이 길은 삶의 길이니 딴 길로 가는 것은 멸망이 있을 뿐이다.

칼이 아니면 코란을 드시오.

-> 반 이성적이고, 부조리한 논술 태도로서 지나친 권위주의에서 나온 발상이다.

권위에서 오는 오류와 힘에 의지하는 오류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오류는 모두 복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8.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 어떤 진술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무지) 그 진술이 거짓이라고 결론을 내리거나 어떤 진술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진술이 참이아고 결론을 내릴때 발생하는 오류이다.

ex) 

귀신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 했기 때문에 귀신은 존재한다.

 

9. 피장파장의 오류 (역공격의 오류)

: 어떤 주장을 그 내용과 관련된 정당한 근거에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도 그 주장에 담겨 있는 것과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그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논박 할 때 발생하는 오류이다.

ex) 

아빠 : 너는 왜이리 공부를 못 하니?

나 : 아빠도 어렸을 때 공부 못 했잖아.

 

10.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 논리와 관계없이 감정에 호소함으로써 논의의 타당성을 주장할 때 빚어지는 오류이다.

ex) 

피고의 가난한 상황을 어필하며 석방을 이야기 할 때

 

11.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와 연결) - 군중심리 

: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여 자기의 주장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데서 생긴 오류이다.

ex) 선거유세, 시위와 데모

-> 내용의 타당성보다는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도록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하거나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다.

 

12. 우물에 독 뿌리는 오류 (원천 봉쇄의 오류)

: 자기 편의입장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것은 나쁜것 또는 불건전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오류이다.

ex)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다.

만약 우리의 이산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반역자라고 아니할 수 없다.

 

13. 허수아비의 오류

: 상대방의 원래 주장을 논박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약하게 또는 자의적으로 재해석하여 비판해 놓고 원래 주장을 논박한 것처럼 기만할 떄 발생하는 오류로 상대방의 진짜 견해는 무시한채 그 허수아비 해석을 공격하는 것이다.

ex) 

A : 국가 보안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많아 그것을 형법에 통합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

B : 너의 주장은 공산주의를 수용하자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어. 공산주의가 인류의 역사에 얼마나 해악을 끼쳐 온지 잘 알지 않니?

 

-> 허수아비의 오류의 반대 주장으로는 자비의 원리가 있다. : 상대의 주장을 보태서 설명해 주는 것.

 

14. 흑백사고의 오류 (이분법적 사고)

: 어떤 상황을 두가지의 양강 구도로 나누어 보려는 관점으로 이분법이라고도 한다.

(선과 악, 내편과 네편, 옮음과 그름, 강자와 약자, 도덕과 부도덕, 유죄와 무죄, 남자와 여자 등...)

ex) 

환경단체에 기부할것인가, 환경 파괴에 일조할것인가.

-> 경직, 사고의 창의성 발휘를 못하게 한다.

 

15. 정황에 호소하는 오류

: 어떤 주장이나 행위를 그 내용과 관련된 정당한 근거에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이나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이 처해 있는 어떤 처지나 상황, 직업이나 과거의 행적, 소속, 집단 등과 같은 개인의 주변 정황이나 상황을 이류로 그 주장이나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할때 발생하는 오류이다.

ex)

상대가 신부이고 임신중절이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주장할때 카톨릭 사제인 신부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고 현재의 처지가 교황의 말의 순응하는 것이라고 한다.

 

 

15가지 적합성의 오류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공부해 보다보면 이전 스토리에서부터 이야기 했던 일상생활에서 적용되는 것처럼 적합성의 오류 또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화법이기에 예시로 들었던 부분을 포함해서 다양한 예시를 들을 수 있죠.

이러한 오류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우리 모두 이야기할때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