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9. 00:56ㆍ영화 리뷰해봄
안녕하세요.
영화 리뷰해봄, 봄의아이입니다.
이번에는 영화 '교섭'을 리뷰해보려고해요.
줄거리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랍사건.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 재호(황정민 배우님)와 현지에 있었던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배우님)을 만난다.
서로의 성격도 일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구출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친다.
과연, 정해진 시간안에 협상 상대와 조건등 계속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목숨을 구하기위해 목숨을 걸다!
영화 '교섭'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07년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이 주된 내용이고,
납치된 선교단을 구출하기 위해 교섭을 시도하죠.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변수와 사건들을 심도깊고 밀도있게 그려낸 영화인 '교섭'.
이 영화를 통해 교섭이 무엇인지 처음 알게되었고 2007년에 있었던 피랍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되는 계기가 됐었던거 같아요
관람후기
음... 일단 본격적으로 관람평을 이야기 하기 앞서,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리뷰하는게 처음이다보니까 살짝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도 있고, 혹여나 제 리뷰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기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해야하나 고민을 조금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앞으로의 내용은
특정 단체 및 인물들 등을 비방할 목적이 전혀 없음을, 영화를 비판할 목적 또한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교섭'과 영화 '유령' 두 작품이 거의 비슷하게 개봉을 한 탓에 두 영화 모두 관람할 예정이었어요.
현빈 배우님과 황정민 배우님을 비롯한 여러 출연진분들만 보고 바로 예매를 해서 관람을 하고 왔는데
평점도 안 보고 관람한걸 후회했었고, 결국 영화 '유령'까지 관람을 포기했었죠...
한줄평
연기력만 돋보였던 영화의 표본
너무 혹평의 한줄평인건 아닐까 하지만 많은 표현들을 뒤로하고 거친 표현들,
리뷰들을 보면서 공감했던 표현들을 다듬어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거같아요..
진짜 초중반까지는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괜찮았는데 후반에 계속되는 시간 연장으로 늘어지는 듯하더니 중후반에는 몇번의 액션이 끝.
이미 늘어질때로 늘어진 스토리에서 계속 대화만 하다보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졸렸어요..
물론, 영화 '교섭'이 협상을 해야하는 영화이기도하고 협상을 하려면 대화를 하다보니까 대사 분량이 많다는건 어느정도 인지를 했었는데 협상이나 대화에 있어서 긴박한 연출이 없었던거 같아요..
막상 보다보면 그래서 교섭은 언제하는거야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막상 교섭 장면도 너무 짧아서 허무하기까지 했었죠.
그렇다보니 다른 영화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었는데, 저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이 영화도 어떻게보면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하는 부분이나 영화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장면들을 봤을 때 가장 비슷하지만 다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긴장하면서 봤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재밌다고 했었는데
영화 '교섭'은 긴장감에 대한 부분에서 아쉬웠던거 같아요.
뭔가 이 부분만 잘 잡고 갔다면 나쁘지 않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단점만 있진 않았어요.
제가 한줄평에서도 이야기 했든 믿고보는 황정민 배우님, 현빈배우님 등등
주조연 분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그래도 도중에 관람을 포기하고 나가지 않도록,
졸면서도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였어요.
또, 마지막에 교훈도 얻고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런 영화였던거 같아요.
영화의 결말은 아무래도 실화이다보니 굳이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뉴스기사만 봐도 알 수 있겠다 싶었고, 쿠키영상은 없었어요.
대신, 마지막에 영화 '교섭2'를 암시하는 듯한 느낌으로 끝이 났었는데 아직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기지 못한 171만명으로
과연 속편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ㅎ
영화 '교섭'은 지금 개봉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평점은 네이버 평점으로 ★ 6.25 점을 유지중이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의 개봉과
영화 '아바타2: 물의 길' 특별관,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점점 밀리게 됐죠.
그래도 아직까지 상영중이라고 하니까 만약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를 좋아하신 분들이나 영화 '교섭'의 예고편을 보시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관람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화 내용을 알고있고, 예고편도 보셨다면 영화도 다 본...)
아무튼, 지금까지 영화 '교섭'에 대한 후기부터 정보까지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보았는데요.
너무 혹평만 한건 아닐까 하면서도 솔직하게 제가 느꼈던대로 적는게 바로 리뷰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다듬어서 적어보았어요!
이렇게 길게 쓰다보니까 문득 영화를 보신 분들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을 하셨는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관람하신분들이 계시다면 짧게라도 공유 부탁드리고요.
저는 다음 영화 리뷰를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리뷰해봄!
봄의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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