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해봄

영화 '메간'(2023) 리뷰해봄.

봄의아이 2023. 2. 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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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리뷰해봄의 봄의아이입니다.

오늘 리뷰해봄은 영화 '메간'입니다.

 

 

영화 '메간'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줄거리

영화 '메간'은 장난감 회사에서 장난감 개발자이자,
로봇 엔지니어로 근무중인 '젬마'와 사고로 부모를 잃은 소녀 '케이디'.
언니의 딸인 '케이디'를 위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로봇 '메간'을 선물한다.
언제나 함께하고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가던 '케이디'와 '메간'.
'메간'은 둘도 없는 친구를 지키기위해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영화의 주인공 '메간' [출처: 네이버 영화]

 

 

우정에 OFF란 없어.. 영원히!

 

영화 <애나벨>의 제임스완 감독과 영화 <놉>의 블룸하우스 제작진들의

합작품으로 섬뜩한 포스터부터가 정말 인상적인 영화에요.

 

저번에 영화를 보러 근처 영화관에 가서 입장을 기다리는데

자꾸 누가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한쪽 벽면에

엄청 큰 메간 영화 포스터가 걸려있었어요.

약간 불쾌한 골짜기같아서 섬뜩하긴 했었는데 겁은 많지만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뭔가 재미있을거 같기도하고

계속 포스터가 생각나서 올해 기대작 중 하나였어요.

 

작년에는 영화 '랑종'을 엄청 재미나게 됐었던 기억도 있었고

개봉전에 해외에서 잠시였지만 영화 '아바타2 : 물의 길'을

넘어섰었고, 개봉 후 평점도 공포영화 기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기대를 품고 메간을 만나고 왔답니다 ㅎㅎ

 

 

메간과 케이디, 젬마 [출처: 네이버 영화]

 

관람 후기

 

영화 '메간'은 개봉전부터 예고편이 화제였죠.

메간이 기괴하게 춤을 추는 장면이 나와서

틱톡이나 유튜버분들이 많이 따라하시기도 하시고,

이곳저곳에서 공유되어서 저도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까지만해도 약간 노이즈 마케팅이겠거니 했었는데

영화관에서 봤었던 큰 포스터가 저에게 임팩트를 남겨

관람까지 이어지게 됐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이 유행일 때 개봉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었죠...

 

 

하이라이트의 시작 [출처: 네이버 영화]

 

 

제가 영화 '메간'을 보러 갔을 때만해도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 특성상

긴장하며 들어갔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블룸하우스 공포영화 특성상

영화 '컨저링' 정도의 공포도는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관람하고 나왔을 때도 '와, 이거 너무 무서워 ㅠㅠ'라기 보다는

'재밌는데 너무 섬뜩하다..'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

약간 어렸을 때 콩순이 이런 인형 있었잖아요...

그런 인형들이 생각나기도 했었고 비쥬얼적으로도

메간의 행동들도 소름돋았던거 같아요.

 

깜짝 놀라는 부분들도 꽤 있었고 섬뜩함 + 개그적인 요소까지

중간중간 있다보니까 '킬링타임 영화'라는 말이

딱 잘어울리는 그런 영화였던거 같아요.

저같은 겁쟁이 분들도 걱정없이 볼 수 있는

공포영화 입문으로 관람하시기 좋을거 같아요!

 

 

점점 친해지고 있는 메간과 케이디 [출처: 네이버 영화]

 

 

한줄평

더 똑똑해지고, 새련되진 순한맛 처키같은 영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약간 영화 '처키' (사탄의 인형)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좀 더 새련되고 지금 시대에 맞는

그런 이미지였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처키랑 비슷하다고 느꼈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니까

몇몇 장면이 '이거.. 15세 맞아..?'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장면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처키의 생각이 났던거 같아요. 

 

그리고, 과연 메간은 CG일까...? 옷을 입고 연기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기를 하시는 거였더라고요..

요즘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과 함께

진짜 배우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외에도 로봇에 대해서

많은 생각까지 하게 됐었던 영화여서 너무 좋았어요.

 

 

젬마와 팀원들 [출처: 네이버 영화]

 

 

인상깊었던 장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2장면이었어요.

첫번째는 예고편에 나왔었던 메간이 춤을 추는 장면인데

'오, 드디어 나왔다!'라는 생각과 함께 진짜 섬뜩했었던 장면인데

실제로보면 진짜 너무 무서울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영화 '메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가장 큰 역할을 한 장면이기도 하고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시작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인상 깊었어요.

 

두번째는 '케이디'에게 '메간'이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었어요.

엄마 아빠가 이전에 해줬던거 처럼 동화를 읽어주길 바랬지만

'메간'은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어?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데...?'

하는 생각이 스쳐서 영화 끝나자마자 폭풍검색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영화 '메간'에 나온 노래는 'David Guetta(데이비드 게타) - Titanium(Feat. Sia)' 였어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메간이 부르는 티타늄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너무 재치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 노래 제목을 몰라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제가 블룸하우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렇게 재치있는 개그때문이지 않을까해요 ㅎㅎ

 

 

댄서분이 연기하셨다니... [출처: 네이버 영화]

 

 

쿠키영상?

 

영화 '메간'에 대해서 검색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테지만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쿠키영상이 있었는지 궁금하실거에요.

결론적으로는 쿠키영상은 따로 없었지만 영화 마지막이

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엔딩으로 끝났고,

실제로도 2025년을 목표로 영화 '메간2'를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얼른 개봉했으면 하는 생각과 속편은 청불로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이렇게 섬뜩한 메간... [출처: 네이버 영화]

 

 

이렇게 영화 '메간'의 줄거리부터 등장인물과 정보까지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았는데요.

저는 2023년 개봉작 중에서 가장 재밌게 봤었던거 같고

(몇몇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로봇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영화 '메간'은 지금도 상영중이라고 하니

공포영화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킬링타임용으로 관람하시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관람해보시고 관람평 댓글로 남겨주시는거 잊지마시고요!!

 

그럼 지금까지 영화 리뷰해봄의 봄의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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