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해봄

영화 '불신지옥' (2009) 리뷰해봄.

봄의아이 2023. 1.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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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의아이입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해봄은 바로 2009년작 영화 불신지옥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불신지옥'은 숨쉴틈 없는 삶을 살고 있었던 희진이가 집에서 눈을 붙혔을때 쯤
새벽에 갑자기 걸려온 소진이의 전화로부터 시작됩니다.

언니의 안부를 묻는 소진이의 전화 이후 아침엔
소진이가 사라졌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희진이는 바로 집으로 향하게되죠.
소진이의 행방을 찾는 와중에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들을
쫓아갈수록 밝혀지는 소진이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제가 이 영화를 알게된건 우연히 한 유튜버의 영상에서
공포영화 순위를 매겼었는데 그때 기억에 남았던 영화가
'장화홍련', '기담', '불신지옥' 이 3개의 영화였어요.

영화 '장화홍련'의 경우에는 어렸을 때 봤었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섬뜩하고 좋은 공포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깊은 여운이 남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영화 '기담'은 보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귀신짤을 봤었기에
뭔가 볼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나중에 기회가되면 한번 용기내서 볼 예정입니다~
'기담' 관람하신분들이 계시면 후기 적어주세요!!

이렇게 평이 좋다고 해서 이번에 영화 '불신지옥'을 봤었는데
먼저, 한줄평을 남겨보자면,

 


스토리와 배우분들의 연기의 시너지가 돋보였던 영화.

 

 

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보면서 오 이분도 나오시네!! 라면서 봤었는데
다들 잘하시니까 완전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스토리도 현실성이 없게 느껴질순 있겠지만
'불신지옥'이라는 제목처럼 만약 그 존재를 믿는다면
또 다르게 보였을 테고, 또 다른 방향으로 믿었다면
정반대로 해석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죠.

저는 이처럼 나의 해석에 따라서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디테일이 다르게 보이는 영화를 좋아해요
기억에 남았던 영화로는 '기생충'과 '사바하'가 있죠.

정해진 해석이 있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영화들이지만
영화 '기생충'의 경우에는 실제로 다양한 디테일이 있었고
영화를 볼때마다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영화 '사바하'는 그 존재에 대한 추측들을 영화가 끝나고도
했었고, 그에따른 복선을 회상하는 재미도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이런 주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였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특히나 영화 '불신지옥'을 보는 재미로는
최유정 배우님과 심은경 배우님의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감히 심은경 배우님은 연기천재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런 배우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아쉽게도 개봉직후에는 관심을 못 받았지만

이후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면서

지금까지도 한국 공포영화하면 영화 '장화홍련'과

함께 나란히 언급되는 영화가 되었죠.

 

출처 : 네이버 영화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깜짝놀라는 장면들은 있으나,
심장이 아플정도로 무섭다기보다는
섬뜩하고 소진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영화리뷰해봄에 봄의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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