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징어 게임 2' 리뷰해봄.

안녕하세요.
리뷰해봄, 봄의아이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드라마는
전세계에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인 '오징어 게임 2'입니다.
 
작년 12월 26일에 공개되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저도 공개되자마자 보고
이렇게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ㅎㅎ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줄거리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기훈 (이정재 배우님)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게임에 다시 뛰어들게 된다.
다시 시작된 456억원의 상금을 두고
새로운 참가자들과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되는데...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456억
 
이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1'에서도
동일한 금액인 456억으로
진행되는 '오징어 게임 2'에서의
게임은 많은 분들께서
아마 새로운 게임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예고편에서도
동일하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의아하셨을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지만
생각해보니 너무 대표적인 게임이었다보니,
오프닝으로 이만한 게임이 없겠다 싶었죠.
 
그래도 오랜만에 영희를
보니 조금은 반가웠습니다 ㅎ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그럼 '오징어 게임 1'과
동일한 게임이 나오나요?
라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해드릴 수 있죠.
 
포스터에서도 보이듯이
다른 배경이 나올 뿐만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다른 게임도 나오니
어떤 게임이 나올지
기대해봄직 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전통게임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느낌이
잘 드러났던 부분들이 많았어요.
 

'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그런데, '오징어 게임 2'에서는
진짜로 끝나지가 않아요...
 
그게 무슨 소리냐구요?
 
'오징어 게임 3'로 이어지게끔
끝나버려서 저는 절망했거든요...
 
뭔가 끝나기 전에 나오는 장면들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 했고,
저는 솔직히 중립이었어요.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물론, 흐름상 맞는 전개이긴 하지만,
'오징어 게임 2'를 기대하고
보는 분들이 충족할만한 내용인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였죠.
 
그래서 '오징어 게임 3'가
진짜 중요해져버린 상황이 되었죠...
 
현재 '오징어 게임 3'의 정확한
공개일은 나와있지 않지만
여름이나 가을쯤 공개된다고 하니
아직 '오징어 게임 2'를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3편과 함께 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가 가만두지 않겠지만요...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삶과 죽음
돈과 죽음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가장 큰 핵심 단어들이죠.
 
그 경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의문의 게임이 다시 시작되고,
우리의 즐거움도 다시 시작되죠.
 
오프닝 곡부터 심장을 떨리게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
 
앞서 이야기 했던 단점과 다른
아쉬웠던 부분은 이따가
이야기 해보도록 하고,
좋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새로움이지 않았을까 해요.
 

'오징어 게임 2' 참가자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새로운 시도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의 상황이
다채로워졌다는 점이 좋았어요.
 
'오징어 게임 1'에서는
대부분이 돈과 관련된 혹은
가족에 관련된 캐릭터들의 비중이
다수였던 반면에
이번에는 트랜스젠더와 임산부,
모자 지간의 참가자와 같은
특수 케이스의 캐릭터가
등장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로 다가왔었죠.
 
이와중에 해외에서는
왜 트랜스젠더 캐릭터에
진짜 트랜스젠더 배우가 출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네요...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대사의 아쉬움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전개에 대한
아쉬움과 더불어서 대사에 대한
아쉬움과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어요.
 
대사가 뭐랄까 깔끔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죠.
 

'오징어 게임 2' 참가자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누가 한마디하면 옆에서
같이 뭐라뭐라 하니까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과 함께
그 캐릭터가 같이 무너지는 느낌이라서
'오징어 게임 1'에서의 짙은 캐릭터성을
느끼기란 쉽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캐릭터가 나옴에 따라
그들의 서사를 쌓아줘야해서
그런 결정을 했고,
이 또한 또 다른 시도였음에도
그부분 아쉽게 다가왔죠.
 

'오징어 게임 2 '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제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를
다 보고 나서 들었던 생각이에요.
 
'오징어 게임 3'를 위해서
어그로를 끌어둔 느낌의 속편이자,
빌드업을 위한 시리즈 였던거죠.
 

'오징어 게임 2' 참가자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과연, 기존에 등장했던 인물들에 대한
떡밥부터해서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떡밥까지 '오징어 게임 3' 단 한 시리즈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7부작이라는 짧은 회차로
마무리한 '오징어 게임 2'와는
다르게 조금 길게 나왔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
 
3년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
 
저의 리뷰를 정리해보자면,
'오징어 게임 1' 보다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는 놓치지 않았다.
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럼에도 재미있게 보았지 때문에
그리고, 3편이 기대되기 때문에 이런 평을
내릴 수 있을거 같고,
'오징어 게임 3'이 어떻냐에 따라
재평가가 될지 유지될지
정해질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오징어 게임 2' 참가자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는
넷플릭스에서 관람하실 수 있고,
마지막에 쿠키영상에는
철수도 등장하니 꼭 끝까지
시청하셨으면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3편과 함께 보실 수 있다면
같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3편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편이라고 하니
올 여름 혹은 가을에
넷플리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합니다.
 

'오징어 게임 2' 포스터 ❘ 출처 : 나무위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 리뷰해봄,
봄의 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